지하철3호선 도곡역에서 지하철 타서 넷플 보면서 가고있었는데 제 집은 대화 쪽인데
도곡역에서 지하철 타서 넷플 보면서 가고있었는데 제 집은 대화 쪽인데 딱 고개 들어서 보니까 오금이었습니다. 반대로 탄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제가 3호선을 잘 몰라서 그냥 “아 오금역이구나”하고서 다시 넷플을 보다가 20분 정도 뒤에 고개를 들었더니 양재였는데 … 도곡에서 오금으로 가는 열차가 갈아타지도 않았는데 다시 반대로 가는게 가능한가요..?
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에요!
어떻게 된 걸까요?
1️⃣ 도곡역 → 오금역 방향으로 잘못 탄 경우
도곡역에서 오금행 열차를 탔다면, 쭉 오금역 방향으로 갔을 거예요.
고개를 들었을 때 오금역이었다면, 오금까지 간 게 맞습니다.
2️⃣ 오금역에서 회차 후 다시 양재 방향으로 이동
오금역은 3호선의 종점이어서, 열차가 그대로 회차(되돌아가기)합니다!
오금에서 회차한 열차는 다시 대화 방향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자동으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거예요.
그래서 20분 뒤에 다시 양재역에 도착한 거죠!
결론
✅ 도곡역에서 오금행 열차를 잘못 탐 → 오금 도착 후 회차됨 → 다시 대화 방향으로 이동 → 양재 도착
실제로는 열차를 한 번도 안 내리고 그대로 있었지만, 방향이 바뀌는 순간이 있었던 거예요!
✔️ 이제 다시 대화 방향으로 계속 가시면 됩니다!
✔️ 다음부터는 전광판에서 "대화행"인지 확인하고 탑승!
넷플릭스 보느라 정신 없으셨을 텐데 당황하셨겠어요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