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궁금한 점 1. 기억이 나는 과목도 있고 안나는 과목이 있는데 전자는 현역때

1. 기억이 나는 과목도 있고 안나는 과목이 있는데 전자는 현역때 공부했던 거 이어서 하고 후자는 다시 개념강의부터 보는게 나을까요?

어떤 과목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탐구의 경우에는 겸손하게 처음부터 집중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국어나 영어, 수학의 경우에는 성적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지만,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전체 다 듣되, 부족한 부분을 먼저 듣고, 기억나는 부분을 듣는 방식으로 완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2. 인강강사 커리를 무조건 따르는게 나을까요? 현역때 커리 안따르고 제가 짜서 했는데 성적이 잘 안올라서요.

무조건 따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커리를 만들었기에 성적이 안나온 건 아닐 겁니다.

인강강사의 커리를 기본으로 가되,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시엔 수강하고 (다른 강사 강좌도 상관없이) 부족하지 않은 부분은 스스로 판단 하에 패스하십시오.

​

3. 6월달부터 재수학원 다녀도 상관없겠죠? 집안현평이 막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고 해서 3월부터 다니는건 어려울 거 같아요.

어차피 재수학원을 다니실 예정이라면 오히려 초반에 다니시고 이후에 독학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개념을 얼마나 탄탄하게 하는지가 성적을 결정할 겁니다.

재수학원이 재수종합반으로 현강 수업을 듣게되어 파이널 현강 자료가 필요해서 파이널 시기에 간다면 이 역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

4. 정시인데 사탐런은 좀 두고봐서 해도 괜찮을까요? 생지고 현역때 수능 4 5 맞았어요 ㅠㅠ

국영수 성적에 따라 다릅니다만, 생지 4,5등급이면 사탐런이 맞다고 봅니다.

​

탐구만 4,5등급이고 수능때 너무 긴장해서 실수한 성적이라 할지라도, 질문자님이 형편이 좋지않음을 느낀 상황에서 재수를 지원해주시는 것은 결코 부모님께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겁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공부하세요.

​

좋은 밤 되시길~